챕터 670

모두가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을 때, 갑자기 문 밖에서 소란이 일어났다.

누군가가 말했다. "저기 알렉산더 아니야? 이런 곳에 그가 오다니?"

"잘못 본 거겠지. 알렉산더는 엄청 바쁘잖아. 왜 여기서 밥을 먹겠어? 게다가 그는 보통 최고급 음식을 먹는데, 이곳 음식이 그와 비교가 되겠어?"

엘리자베스는 물을 한 모금 마시며 문을 주시했다.

모두가 목을 빼고 밖을 내다보며 누가 들어오는지 궁금해했다.

엘리자베스가 고개를 숙이려던 순간, 누군가가 말했다. "정말 알렉산더인가?"

엘리자베스는 놀랐다. 그리고 고개를 들어 알렉산...